우리사랑교회


2014. 9 249                                                      monthly mailzine for COP 
Concerts Of Prayer
기도합주회

영적각성 ‧ 지상명령 성취를 위한
연 합 중 보 기 도 운 동








<<서울지역 기도합주회>> - 9월 기도합주회
   ■ 일 시 : 9월 16일(화) 오후 7:00~8:30
   ■ 장 소 : 성진교회(4, 7호선 이수역  9번 출구)
                    (2, 4호선 사당역 10번 출구)
   ■ 전 화 : 02-563-2468 / 070-4348-6444(선교한국)





*지역별 기도합주회*
■ 서울 강북 : 매월 첫 번째 토요일(9/6) 오후 6:30-8:30(혜화동 시온의대로)/담당자-시온의대로 ■ 070-8269-0220
■ 인     천 : 세 번째 월요일(9/15) 오후 7:30-9:30(계산장로교회)/담당자-이진솔 간사 ■ 010-3324-4930
■ 대     구 : 세 번째 월요일(9/15) 오후 7:00-9:00(선교마을)/담당자-선교대구 사무국 ■ 053-425-8939
■ 서울 송파 : 매월 세 번째 목요일(9/18) 오후 7:00-9:00(천광교회)/담당자-유상연 간사 ■ 010-7576-2602
■ 광     주 :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9/29) 오후 7:00-9:00(광주새오름교회)
             담당자-광주지역기도합주회 실행위 ■ 010-9938-9477

  기도합주회 운동을 후원해 주십시오.
  국민은행 760-01-0055-937 (예금주 : 선교한국) 입금 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정보지를 인쇄물로 받아보시기 원하시는 분들도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기도합주회 I ■


▣ 찬양 
   우리를 용납하시고 일꾼으로 부르신 은혜를 찬양하자.                          - (찬송가 320장) 나의 죄를 정케하사 -


▣ 말씀 및 개인기도 「고린도전서 4장 1~5절」
바울은 자기 자신, 그리고 함께 하는 이들을 그리스도의 일꾼,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기라고 말하면서, 맡은 자들은 마땅히 충성해야 한다고 선포한다. 오늘날 세상적 가치를 따르는 한국 교회, 그리고 한국 교회의 구성원인 우리 자신에게 일침을 가하는 메시지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뜻과 명령을 따라 섬기는 일꾼,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충성하는 우리 자신과 교회로 회복되기를 기도하자. 사람의 인정이나 칭찬이 아닌, 하나님께서 칭찬하시는 삶을 기대하며, 우리 자신과 공동체, 교회의 변화를 위해 기도하자.


▣ 영적 각성과 충만을 위한 기도
 
▶ 짝 기 도 : 두 사람이 만난다.
이번 한 달 동안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영적인 진보에 대해서 나눠보자. 서로가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누리는 이번 한 달이 되도록 기도하자. 

▶ 그룹 기도 : 두 개의 짝기도 그룹이 만난다. 
모든 공동체가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누리도록, 각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살아가도록, 서로의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자.

▶ 전체 기도
- 한국 교회가 이 세상의 판단이 아닌, 하나님의 심판과 칭찬을 추구하는 (고전 4:5) 공동체로 성숙하기를 기도하자. 세상적인 가치관과 가르침이 아닌, 성경의 진리와 그리스도의 성품을 따라 움직이며 일하는 한국 교회가 되도록, 유일한 심판자이신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는 한국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자.
- 예장 통합 농아인선교회는 지난 8월 4일부터 7일까지 제 1회 세계 장로교 농아 선교대회를 개최했는데, 500여 명의 농아인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참석했으며, 해외 25개 나라 70여 명의 농아선교 지도자들도 참석했다. 이러한 일을 통해 한국 교회와 사회에서 장애인들의 역할과 능력이 부각되며,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신 하나님의 지혜가 높아지기를 기도하자. 장애인들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열매가 더욱 넘쳐나도록 기도하자.

▶ 묵상과 찬양
우리를 충만하게 채우시는 주님의 은혜를 찬양하자.                                        - 주님의 그 모든 것이 -


▣ 지상 명령의 성취를 위한 기도

▶ 짝 기 도 : 두 사람이 만난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주변 사람의 이름과 상황을 나누고, 그에게 복음이 전해지며, 듣고 반응하는 은혜가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

▶ 그룹 기도 : 두 개의 짝기도 그룹이 만난다. 
   자신이 속한 공동체가 이번 여름에 진행한 선교와 전도 관련 사역을 나누고,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풍성한 영혼 구원의 열매가 맺혀지도록 함께 기도하자.
  
▶ 전체 기도 
- 시리아의 내전이 3년 넘게 장기화되고 있다. 2011년 3월부터 2014년 8월까지 18만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했으며, 특별히 7월부터 8월까지 한 달 동안 9,000명 가까이 사망자가 늘었다. 사망자중 1/5은 민간인이며, 그중 어린이 9천 5백여 명, 여성 6천여 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전쟁으로 인한 사망과 난민 문제, 전염병 등 수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는 시리아를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겨주시기를 기도하자. 속히 전쟁이 그치고, 하나님의 회복과 정의가 세워지도록, 평화와 생명의 복음이 시리아에 충만해지도록 간구하자.
- 중미의 가난한 국가들에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식량난 위기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등에서 1년 넘게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농작물이 말라죽고, 가축들이 집단 폐사하고 있어서 이후에 심각한 식량난이 찾아올 수도 있다.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이시고, 사막에 물을 내시는 하나님께서 중미 국가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기도하자.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심이 드러나서, 많은 이들이 회복되어 주님께 돌아오는 은혜를 구하며 기도하자.

▶ 묵상과 찬양
   열방을 고치시는 주님께 겸손한 마음으로 찬양하자.                                               - 나의 백성이 -
  

▣ 나눔
오늘 기도합주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을 나누고, 서로의 삶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될 것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자! 


▣ 마무리
서로 악수하며“하나님께서 다스리십니다!”라고 인사하자.


■ 기도합주회 Ⅱ(ACTS) ■


▣ 말씀 및 개인기도 「고린도전서 4장 6~13절」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것을 풍성하게 받았지만, 그것을 하나님이 아닌 자신이 노력한 결과라고 여기며 자랑하는 고린도 교인들을 책망한다. 그들은 마치 이미 배부르고 풍성하여 왕이 된 모습과 같다고 말하고 있다. 지금 현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을 돌아보며 기도하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미 복음이라는 너무나 큰 은혜를 선물로 주셨지만, 복음과 그로 인해 주어지는 은혜들을 우리의 노력에 의한 삯으로 생각하며, 우리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자.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감사드리자.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의 뜻 가운데 살아가기로 다시 한 번 결단하는 9월이 되도록 기도하자.


▣ 본곡

▶ 흠모·예배
-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풍성한 복과 은혜를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기도를 드리자.

▶ 고백·자백
- 영원히 멸망할 존재에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구원 받은 우리의 존재를 망각한 채, 교만과 탐욕으로 내 자신을 주인으로 모시며 살아왔던 삶을 회개하자. 이 세상의 욕심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우리의 삶을 온전히 드리며 살도록 기도하자.
- 교회가 성장하여 성도들이 많아지는 것은 칭찬 받을 일이지만, 교회성장으로 인해 교회와 목회자가 자신의 이름을 높이려 하는 교만한 마음은 결코 성경적이지 않다. 한국의 모든 교회가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모습들을 버리고, 낮은 자리에서 하나님만으로 자족하도록 기도하자.

▶ 감사
- 한국이 복음을 받아들이던 나라에서 복음을 전하는 나라로 세워 주심에 감사하자. 그리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많은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연합하여 많은 일들을 함께 하게 하심에 감사의 기도를 드리자. 나아가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복음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널리 전하는 아름다운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루어 가도록 기도하자.

▶ 간구
- 추석 기간은 많은 크리스천들이 제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간이다. 선조들은 우리를 지켜주는 대상이 아니라, 우리를 있게 한 존재이기에 그들을 향한 진정한 감사는 당연한 것이다. 제사를 지내지 않음으로 불신자들에게 무례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제사를 지내는 행위와 상관없이 크리스천도 동일하게 선조들에게 감사함을 가지고 있으며, 살아있는 부모에게 효도하고 친척들에게 예의와 사랑을 드러내는 이번 추석이 되도록 기도하자.
- 전 세계에 퍼져있는 제3세계의 교회를 위해 간구하자. 소수의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시련과 어려움에도 그들의 삶을 선한 방향으로 인도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며, 신앙의 순결을 굳건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 그리고 그들을 통해서 놀라운 복음의 확장과 증거가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종곡
내 자신이 주인 된 삶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마음을 모아 하나님을 찬양하자.
- 내가 주인 삼은 -


■ 기도합주회 III (4 R's) ■

▣ 말씀 및 개인기도 「고린도전서 4장 14~17절」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으로' 낳은 고린도 성도들을 향하여 바울은 얘기한다. "나를 본받으라"  이러한 권면은 당시 제자들이 스승을 본받는 것과는 다른 것이었다. 바울을 본받는다는 것은 십자가의 도를 위해서 치욕을 견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들' 디모데를 보내면서까지 공동체 가운데 십자가를 지는 삶의 방식을 전달하고 공유하려 했던 바울의 모습은, 본질과 삶의 모습이 분리되어 길을 잃은 것처럼 보이는 한국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나 자신과 속한 공동체가 십자가의 도를 실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고, 헛된 욕망과 안위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기꺼이 십자가를 지는 우리와 한국교회가 되길 기도하자.


▣ 본곡

▶ 감사와 찬양(Rejoice)
- 복음과 함께 십자가 고난에 참여하는 특권을 주신 은혜에 감사하자. 이미 죽었던 우리를 다시 살리신 십자가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생명을 낳는 그리스도의 거룩한 사명에 동참하는데 까지 이르게 하셨다. 이토록 영광스럽고 놀라운 자리로 부르신 은혜를 찬양하자.

▶ 회개(Repent)
- 여전히 욕심을 내려놓지 못하고, 자신을 합리화하면서 마땅히 져야 할 십자가를 회피했다면 주님께 고백하고 회개하자.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 앞에 나아가, 부르신 곳에서 기꺼이 빛과 소금의 모습으로 돌이키겠다고 고백하자.

▶ 간구(Request)
-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4개월도 더 지났지만, 여전히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이 있다. 또한 사랑하는 가족들을 떠나보낸 유족들 또한 사고의 원인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답답함과 왜곡된 언론 보도, 악의적 루머로 인한 아픔에 내몰리고 있다. 실종자들을 하루 빨리 건져주셔서 가족의 품으로 보내주시길, 속히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 유가족들의 고통이 조금이라도 씻겨 질 뿐 아니라 불의와 욕망으로 병든 이 땅에 정의가 세워지는 일이 시작되길 간구하자. 울고 있는 이들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선한 사마리아인의 역할을 끝까지 감당하는 한국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자.
- 수니파 근본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의해 고통 받는 이라크 내 기독교인과 비아랍 족, 비수니파 이라크인을 위한 기도가 절실하다. 무고한 이들이 대량학살이라는 끔찍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고통 받는 이들에게 임하도록, 국제사회의 공조와 교회의 협력을 통해 속히 그 땅에 평화가 임하도록 기도하자. 

▶ 재헌신(Recommit)
우리를 자녀 삼으시고 동행하게 하신 이유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기쁨으로 살아가겠다는 고백으로 자신을 올려드리자.


▣ 종곡
   십자가 지는 삶을 결단하며, 우리 삶의 이유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높여 드리자.                   - 주의 십자가 지고 -


■ 기도합주회 Ⅳ (ASK) ■


▣ 말씀 및 개인기도「고린도전서 4장 18~21절」
바울은 복음 전파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복음이 전해지는 것은 우리의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있음을 인정하며 겸손할 것을 요청한다. 좋은 말, 감동이 있는 이야기가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복음 자체의 능력을 바울은 의지하고 믿고 있다. 나에게도 바울과 같은 믿음을 부어주시기를 간구하며,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복음의 은혜와 열매를 경험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하자.


▣ 구하고(Asking) :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 (우리의 교만을 회개하자) 직접적으로 교만한 모습이 드러나진 않더라도, 내 자신 안에 정말 깨끗한 겸손이 있었는지 돌아보고 정결한 마음 주시기를 간구하자.
- (복음의 능력을 구하자) 하나님의 능력은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복음의 능력은 한 민족, 한 나라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 우리 안에 복음의 능력이 회복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찾고(Seeking) :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 한국교회가 복음의 능력을 회복하도록 기도하자. 초대교회 공동체처럼 서로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함께하는 공동체 정신이 회복되며, 나아가 세계 복음화를 함께 짊어지고 나아 가야할 귀한 동역자임을 인식하고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한국교회가 되도록 기도하자.
- 세계 여러 곳곳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선교사들을 위해서 기도하자. 첫째로 하나님께서 선교사들을 온전히 붙잡아 주시고, 선교사들이 겸손히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기도하자. 둘째로 선교사들에게 복음의 능력을 허락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도록 기도하자.


▣ 두드리라(Knocking) :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 9월 2학기 사역이 시작된 캠퍼스 선교단체들을 위해 기도하자. 1학기에 함께했던 학생들이 잘 정착하고, 공동체 안에서 귀한 훈련을 받아서 세상에 복음의 능력을 드러내는 캠퍼스 선교단체들이 되도록 간구하자.
- 복잡한 한국 사회의 상황 속에서 사람들에게 신뢰와 애정을 잃어가는 한국 교회를 변화시켜 주시고, 성숙한 한국 교회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한반도에 충만해지기를 간구하자.
-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각종 재해와 사고로 고통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며, 여러 지원과 회복의 과정을 통해서 온 열방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 받으시기를 기도하자.


■ 겨레를 품은 기도 ■

▣ 한국 교회를 위한 기도
- 교황 방문 이후의 한국 교회
교황이 한국을 방문했던 8월, 사회뿐만 아니라 교회도 떠들썩했던 시간이었다. 교황 방문, 나아가 천주교에 대한 다양한 입장들이 충돌하면서 SNS에서는 각종 주장들이 혼재했으며, 실제 시위까지도 일어났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혹 보여주기 식이라고 할지라도 약하고 소외된 이들을 찾아간 교황의 모습과, 교황을 반대하고 막아서는 한국 교회의 모습을 바라본 사회의 평가가 분명하게 다를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기도하자. 이 세상을 감동시키고 변화시키는 길은 우리가 가진 돈과 힘이 아니라, 겸손과 정직함임을 고백하며, 이 세상을 향해 바른 메시지를 선포하는 동시에 그 말씀 그대로 살아가며 섬기는 한국 교회로 변화되기를 기도하자.

- 지난 여름 사역들이 열매 맺도록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여러 여름 행사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열매 맺기를 기도하자. 각종 캠프와 수련회, 선교 여행과 훈련, 전도 관련 사역들을 통해서 모든 공동체 가운데 영적 부흥이 일어나기를 기도하자. 더불어서 한반도와 열방 가운데 복음의 확장이 일어나는 돌파가 있도록 간구하자.


▣ 한국 사회를 위한 기도
- 절망적인 한국 사회를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겨주시기를
오늘날 한국 사회는 정상궤도에서 한참 벗어나있는 것만 같다. 도무지 소통의 의지를 보이지 않으며, 국민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부, 치졸한 의도를 가지고 사건을 왜곡시키며 축소, 짜깁기를 일삼는 언론, 소비자를 봉으로 알고 마음껏 이윤을 뽑아내려는 각종 기업들, 그리고 자신과 다른 입장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는 무자비한 언행을 서슴지 않는 국민 등,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답이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의 긍휼과 정의가 이 땅에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하자. 우리가 아무리 노력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회복할 수 없다. 반대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아선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이라면 이 땅은 완전히 변화되고 새롭게 될 것이다. 지속적으로 한국 사회의 문제를 끌어안고 기도하며 행동하는 그리스도인들, 그리고 그러한 정직하고 건강한 모임들이 더 많이 일어나기를 기도하자. 하나님의 정의와 회복이 임하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는 우리 자신이 되기를 간구하자. 

- 계속되는 전세대란
  지난 1년 동안 전세 가격이 평균 6.18% 상승했다. 문제는 2013년 8월 28일에 정부가 내 놓은 8.28 전세 대책 이후 오히려 더 높은 폭으로 전세 가격이 상승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주거 문제는 엄청난 부담감을 지우는 영역이다. 실제 젊은이들이 결혼을 꺼려하는 이유로, 주택마련 부담이 24%로 나타났다. 한국 사회에서 주거 문제가 안정화되지 않는다면, 국민들이 느끼는 부담과 두려움은 결코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정부와 관련 부서가 이번 1년간의 실패 경험을 디딤돌로 삼아서, 더욱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부동산 정책을 세울 수 있도록 기도하자. 이를 통해 주거 문제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만큼, 돈과 집이 아니라 가치와 의미를 따라 움직이는 한국 사회로 변화되기를 기도하자.


▣ 캠퍼스를 위한 기도
❇ 앞으로 선교한국 회원단체인 11개 학생선교단체들(CAM, CCC, CMF, DFC, ESF, IVF, JDM, JOY, NAVIGATORS, SFC, YWAM)을 위해 매달 한 단체씩 기도합니다.
- IVF 한국기독학생회
IVF(Inter-Varsity Christian Fellowship)는 ‘캠퍼스와 세상속의 하나님 나라 운동’을 사명으로 복음주의 정신, 사람을 키우는 사역, 동역하는 공동체, 기독교적 지성, 현장중심의 자발성, 총체적 복음 사역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초교파적 복음주의 선교단체입니다.
1. 세대의 변화로 쉽지 않은 사역 환경 속에서도 IVF가 더욱 말씀 가운데 바로서고, 캠퍼스에서 주어진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IVF를 통해 배출된 졸업생들이 부르심 받은 사회의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가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는 이들로 살아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출판부가 캠퍼스와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을 세우기 위해, 기독지성과 실천을 일깨우는 양서를 계속해서 발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 개강을 맞이하는 대학생들
여름 방학을 마치고 대학생들에게 2학기가 시작되었다. 2학기 등록금 문제, 그리고 갑갑한 사회의 상황이 대학생들 앞에 놓여 있지만, 현재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해 캠퍼스 생활과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특별히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생각과 마음을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시고, 진로 준비에 지혜를 허락해주시기를 기도하자.


▣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
- 바른 ‘지식’을 추구하는 용기와 믿음
60년 이상 분단이 이어지고 그 분단이 대결과 소모적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도 상황이 나아지지 못하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해법’에 해당하는 지식, 그리고 현재와 과거의 상태를 파악하는데 필요한 지식이 결핍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무를 맡고 있는 정치인들과, 그러한 정치인을 배출하는 유권자들에게 이러한 지식이 없는 경우에, ‘해결’을 향한 진전은 일어날 수 없다. 더구나, 상호 대결 관계인 남북한은 명백한 지식들을 왜곡함으로써 문제 해결을 더 멀어지게 만들며, 바른 지식을 제시하는 이들을 배척하기도 한다. 바른 지식을 얻고 더 나은 해결책을 연구하는 것, 그것을 지지하는 것 자체가 용기를 필요로 한다.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용기를 갖고 바른 지식을 추구하며, 그 지식에 따라 통일과 평화를 요청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 현실을 균형 있게 보는 눈
흔히 청년들의 DMZ투어는 남북이 삼엄한 경계태세를 보여주는 ‘○○전망대’에서 끝난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군사분계선을 드나드는 출퇴근 행렬이 있다. 남한 사람 8백여 명과 북한 노동자 5만 3천여 명이 한솥밥을 먹는 개성공단이다. 수년 전에는 동해선 육로를 따라 금강산 관광 행렬이 있었다.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는 최소한 북한 선수단 150명과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그러나 우리 대중들의 머릿속엔 어떤 이유에선지 ‘대결’만 존재한다. 남북문제의 해법은 작은 ‘희망’을 크게 만들려는 노력 속에 이뤄질 수 있다. 우리 자신과 사회 구성원들이 남북한의 현실을 바로 볼 수 있도록 기도하자. 끈질긴 ‘대립’과 ‘반목’의 습관이 평화와 통일을 추구하는 우리의 시선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나님이 이미 펼쳐놓으신 ‘해법’의 길을 찾아낼 수 있도록 기도하자.


■ 세계를 품은 기도 ■

에볼라의 확산 방지, 그리고 우리의 자세를 위한 기도
지난 3월 기니에서 창궐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서아프리카에서 1,5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에볼라 바이러스가 이제 중앙아프리카까지 확산될 우려를 보이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높게는 90%까지 이르고 있으며, 지맵이라는 백신으로 치료 중이나, 현재 변종 바이러스들까지 생겨서 에볼라의 확산에 대한 공포가 퍼지고 있다. 문제는 에볼라의 감염을 우려하는 이들 때문에, 에볼라 환자들 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 에볼라를 겪었던 생존자들까지 사회복귀를 거절당하고, 고립되는 소위 “왕따의 비극”을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에볼라가 창궐했던 지역들은 정부로부터 완전히 봉쇄당하고 있으며, 환자들은 음식, 물, 기본 의약품조차 공급받지 못한 채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 고립으로 인한 식량난 때문에 죽어가는 사람들이 에볼라 사망자보다 많은 곳들도 있다. 에볼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에볼라의 백신을 만들기 위해서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한 국경없는 의사회 같은 의료진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들의 헌신을 통해서 환자들을 치료하여 주시고, 살려 주시고, 에볼라의 확산을 막아주시도록 기도하자. 또한, 에볼라의 확산에 대한 공포 때문에, 죽어가는 이웃을 멀리하는 우리들을 용서하여 주시고, 사람을 살리려는 마음, 그들과 함께 울고자 하는 마음을 우리에게 주시도록 기도하자. 국제 사회에서 이들을 살리려고 전적인 노력을 기울이도록 기도하자. 에볼라의 생존자들이 사회에서 그리스도의 환대를 받고, 몸과 마음으로 온전히 치유되도록 기도하자.


베트남 교회의 성장을 위한 기도
베트남은 전통적으로 불교, 유교, 도교를 신봉해 왔지만, 현재 공산주의로 인해 표면적으로 무교를 표방하고 있다. 베트남 사회의 세 기둥인 공산당 간부, 정부 지도자, 군인들은 종교를 가지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이들 중에서는 기독교인들도 거의 없다. 베트남에서 이루어지던 공개적인 선교사역은 1975년에 모두 중단되었다. 그러나 현재 놀라운 경제발전으로 인해 기독교인들이 영어 교사,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기독교 NGO도 환영하는 추세이다. 베트남 교회의 박해와 고난은 어느 정도 개선된 상황이지만, 아직도 정부의 괴롭힘, 집회 강제 해산, 지도자의 체포, 노방 전도와 순회 사역의 금지, 외국 기독교인과 현지인의 접촉 제한, 교회 재산 몰수, 예배당 허가 금지 등 여러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교회들은 믿음과 인내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 정부의 박해와 고난 가운데서, 이들이 분열되지 않고 온전히 하나 됨을 이루도록, 교회가 서로 연합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경제가 발전하면서 베트남 교회에는 물질주의가 팽배하고, 잘못된 신학적 오류도 증가했다. 바른 기독교 지도자 개발과 신학 훈련이 베트남 교회에 이루어지고, 온전한 연합으로 인해 교회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베트남의 공산당, 정부, 군인들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접촉점들을 열어 주셔서,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시인하고, 베트남이 점진적으로 복음의 문을 자유롭게 열 수 있도록 기도하자.


이라크와 시리아 내전의 피해자들 (Iraq and Syria: victims of PTSD)
이라크 국민들은 20년 동안 내전과 외전에 시달려 왔다. 젊은이들은 전쟁 외에 다른 것을 알지 못한다. 시리아인들은 4년째 내전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계속 되는 전쟁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을 어떻게 감당할까? 혹시 이런 내전상황을 피해 자신들의 나라를 떠난다고 해도 그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s, PTSD)에 시달린다. 그들은 과연 그들의 삶을 회복시키기 위한 도움을 받고 있을까?
1. 그리스도인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시리아, 이라크 난민들에게 의학적 그리고 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도하자. 예수님의 이름으로 치료되도록 기도하자.
2. 그리스도를 믿고 회복된 이라크인들과 시리아인들이 자국민들을 도울 수 있는 훈련을 받고 준비가 되도록. 하나님의 시간이 되면 복음을 나누며 오랜 전쟁에 시달린 이라크인들과 시리아인들을 도울 수 있도록 기도하자.
3. 이라크와 시리아에 평화가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태국의 대리모
대리모에게서 태어났다가 장애를 이유로 호주 부모에게서 버림받은 ‘가미’ 사건을 계기로 태국의 대리모 출산 사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태국은 피를 나눈 친척을 대상으로 대리모 출산이 허용되어있다. 금전이 오가는 상업적인 대리 출산은 금지하고 있어서. 태국에서 발생하는 외국인 부부를 위한 대리모 출산은 불법이라고 할 수 있다. 현지 언론은 태국 여성에게서 대리모 출산을 하는 호주인 부부들이 200쌍 정도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가미’의 대리모 출산을 담당했던 방콕 시내 병원 의사는 20여 명을 거느리고 대리 출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가미’의 담당 의사는 대리출산 수백 건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대리모는 1명을 출산할 때 30만 바트(약 960만 원)를 받으며 유모들은 아기들을 돌보는 대가로 한 달에 1만 바트(약 32만 원)를 받는다. 태국에서는 결혼한 부부만 대리모 출산을 요청할 수 있으며, 과거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만 대리 출산을 할 수 있다. 불법 대리 출산 서비스를 제공한 병원의 운영자는 징역 1년, 벌금 2만 바트에 처할 수 있으나 처벌 사례는 많지 않다. 태국에서 종종 일어나는 불법 대리모 출산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태국이 깨닫게 되도록 기도하자. 생명 윤리와 기독교적 가치가 온전히 확산되어, 태국 사회와 대리모 출산 문제를 변화시키기를 간구하자. 태국의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를 통해서 이러한 가치관이 세워지고, 선포되도록 기도하자.


탄자니아의 아동 알비노 환자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유엔 인권 최고 대표 사무소는 탄자니아에서 아동 알비노(백색증) 환자들에 대한 학대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알비노는 멜라닌 색소를 합성하지 못해 안구 홍채가 분홍색을 띠거나 피부와 머리카락이 하얗게 되는 질병이며, 특별히 탄자니아에서는 알비노 환자의 신체로 약을 만들어 먹으면 행운이 온다는 미신까지 퍼져있어서, 아이들을 살해해서 신체 일부나 시신을 거래하는 등의 비인간적인 일들이 만연했다. 이렇게 아동들 피해가 급증하자 정부에서는 아동 보육원을 만들었는데, 이 보육원에서 아이들 성폭행과 폭력이 만연해진 것이다. 탄자니아가 이러한 추악한 죄악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께 돌이킬 수 있도록 기도하자. 이 일의 해결을 위해 전 세계 인권단체와 아동단체, 그리고 교회가 협력하여 노력할 수 있기를 간구하자. 무엇보다 아이들을 사랑하시고 품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때문에, 탄자니아와 아동인권이 완전히 새롭게 되는 은혜가 있기를 간구하자.

 
선교한국 2014 대회의 열매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렸던 선교한국 2014 대회에 참석했던 모든 참가자들의 삶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기를 간구하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자신의 삶을 헌신하기로 했던 결단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온전히 지켜지게 하시고, 이들을 통하여 온 열방이 복음화되는 열매가 맺혀지기를 간구하자. 선교한국 2014 대회의 참가자들을 통하여 놀라운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하자.


❇ 선교한국 회원단체 중, 매달 2개의 해외 파송 단체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알타이선교회를 위한 기도
알타이선교회는 알타이 언어권의 신속한 복음화를 위해 사역하고 있다. 알타이 언어권은 가장 복음화 되지 않은 지역이며, 타 국가에 비해 언어적, 문화적으로 우리와 비슷하여 한국인 선교사들이 비교적 효과적으로 사역하고 공헌할 수 있는 비교우위의 지역이다. 이에 따라 알타이 언어권 선교의 필요성을 한국 교회에 알리고 새로운 선교 일꾼들을 발굴, 동원, 파송하여 이들 지역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을 하고 있다.
1. [알타이권 기도 정보] 전자책이 출간되었는데 실크로드, 유라시아, 시베리아, 알타이 권에 대한 지역연구, 선교정보를 구하는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도록
2. 선교한국 2014대회 참가자들 중 알타이권 관심자들을 초청(9월 18일)해 선교사들과 더불어 갖는 만찬의 시간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하시도록
3. 소속선교사들의 선교사역과 삶을 통해 축복받는 영혼들이 많아지도록


열방네트웍(ANN)을 위한 기도
열방네트웍(ANN)은 세계선교의 마지막 산지인 실크로드를 중심으로 복음의 황무지인 열방에 복음의 대 수로를 뚫어 우리 주님의 다시 오심을 예비하는 선교 공동체입니다.
1. 열방네트웍(ANN) 공동체가 말씀과 기도의 흘러넘침을 통해 성령 충만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2. 현지 선교사를 훈련해서 파송하는 선교중국 사역과 하나님 나라의 인재를 양성하는 파키스탄의 교육사역을 통해 필드 가운데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어 갈 수 있도록
3. 9월20일(토)부터 8주간 진행되는 BMTC 훈련에 예비 된 훈련생들이 잘 연결되게 하시고, 열방을 변화시킬 준비된 비즈너리를 세워낼 수 있도록
 

■ 기도합주회 아티클 ■


1907 대부흥 운동의 전개


한국 기독교사 연구회


기도합주회의 개념은 서양에서 비롯되었지만 1907년의 평양 대부흥은 기도합주회가 한국인의 신앙과 어떻게 만났는가를 보여주는 구체적 실례가 될 것이다. 한국 교회사 연구의 제 3세대를 자임하는 ‘한국 기독교사 연구회’에서 펴낸 “한국 기독교의 역사”(기독교문사)에서 발췌한 이 글은 한국교회사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할 뿐 아니라 기도합주회의 한국적 적용 가능성에 대한 넉넉한 가능성을 제시해 주고 있다.


1907년 1월 평양에서 시작된 대부흥 운동은 이후 전국적으로 파급된 신앙운동으로 한국교회사에서 큰 획을 그은 사건이었다. 같은 해 1월 6일부터 10여 일간 평양 장대현(章臺峴) 교회에서 있었던 사경회 기간 중 절정에 이르렀던 이 운동은 선교사들의 기도회 모임이 도화선이 되었다.
1903년 원산에서 열린 기도회가 그것이었다. 원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던 감리교 선교사들은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화이트(M. C. White) 여선교사의 내한을 계기로 기도회를 가졌다. 이 모임은 곧 장로교 여선교사 및 일부 한국 교인 그리고 동아기독교(침례교)의 인사들까지 참석한 연합 기도 모임으로 발전하여 원산 창전(倉前)교회에서 계속되었다. 그런데 기도하는 가운데 캐나다 출신 의료선교사로 남감리회에 소속되어 있던 하디(R. A. Hardie, 河鯉泳)선교사가 선교사로서의 자신의 무력함을 고백하는 통회의 기도를 하였다. 바로 이것이 부흥운동의 발단이 되었던 것이다.
그는 과거 3년간 강원도 일대에서 나름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으나 아무런 결실이 없었다고 하며 자신의 무력함을 고백하는 통회의 기도를 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 실패의 원인이 자신의 신앙적인 허물, 곧 한국인 앞에 백인으로서의 우월의식과 자만심에 찼던 권위주의에 있었음을 고백하였다. 당시 원산지역을 비롯한 일부지역에서는 1900년 이후 이른바 양대인 자세와 같은 사회 현상이 만연하여, 서양인들의 우월의식이 고조된 바 있다. 선교 초기만 하여도 선교사들은 한국인 전도자의 안내를 따라 ‘악취가 나는 토속적인 음식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오막살이에서 새우잠을 자가며’ 겸허한 자세로 조심스럽게 전도활동을 하였다. 그러나 1894년 청일전쟁이 발발하자 특히 서북지방에서는 생명과 재산을 보호받기 위한 안심입명(安心立命)의 피난처로 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몰려들게 되자, 선교사들의 자세에도 변화가 있었던 것이다. 즉 1895년 이후 각 지방마다 선교기지(Mission Station)가 설립되고 교회가 자리를 잡자, 선교사들은 개인 사택에 화려한 생활도구를 들여놓고 피서지까지 확보하는 등 초기 선교사들의 겸허한 모습이 점차 사라졌다. 하디 선교사의 고백에도 이와 같은 선교사 자신들의 문제에 대한 자성(自省)의 빛이 담겨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회개어린 고백이 터져 나올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마침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내한한 선교사와의 기도모임이 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중국에서의 선교활동은 초기부터 용이하지 않았지만 1900년 의화단(義和團)사건 이후 외국인에 의한 선교활동은 더욱 위축되었다. 따라서 여간한 인내와 아픔을 감내하지 않고는 선교사명을 감당할 수 없는 터였다. 이러한 어려움을 화이트 선교사로부터 들었을 때 한국의 선교사들은 자신들의 생활과 선교활동에 대하여 회개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아무튼 하디 선교사의 이상과 같은 회개로 가득 찬 고백은 이날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명과 은혜가 되는 한편, 하디 선교사 자신에게는 놀라운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 선교사의 고백적인 기도가 발단이 된 이 운동은, 그 후 평양 일대와 전국각지의 부흥운동과 회개운동으로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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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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